외교부 당국자는 "통가 체류 우리 국민들의 요청에 따라 식수·구호 식량·마스크·응급 키트 등의 구호 물품 긴급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구호 물품 수요도 지속적으로 파악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통가를 겸임하는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이 통가에 체류하는 한국 교민 18명과 전화로 접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남태평양 섬나라인 통가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5일 인근의 해저 화산이 분화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이 화산재로 뒤덮이는 등 큰 피해를 봤고, 외부와 통신이 끊겨 한동안 현지 상황이 알려지지 않기도 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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