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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붕괴현장 살펴본 실종자 가족 "수색 1년까지 예상, 국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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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 손 이어 잡고 낭떠러지·옹벽 접근…"방식변경 제안할 것"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짧게는 한 달, 그렇지 않으면 6개월이나 1년이 지나도 구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의 실종자 가족 모임 대표를 맡은 안모 씨는 20일 소방 당국의 안내로 아파트 내부를 직접 둘러본 뒤 기자들에게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안씨는 이날 오전 다른 실종자 가족 2명과 함께 1시간가량 붕괴 아파트 내부로 들어가 수색 상황과 현장 상태를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