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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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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블록체인 사업 강화…배태근 기술본부장 신임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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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배태근 네오위즈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가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힘을 준다. 배태근 기술본부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 문지수 대표는 일본 게임온을 이끌 예정이다.

20일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신임 공동대표로 배태근 기술본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배태근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네오위즈는 김승철, 배태근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승철 대표는 그간 진행해오던 게임 개발 및 사업을 총괄하고 배태근 대표는 블록체인, 플레이앤언(P&E), 대체불가토큰(NFT) 등 신규 기술 기반의 사업을 추진한다.

배 내정자는 2001년 네오위즈 입사 이후 웹 개발, DB 등 IT, 기술 관련 분야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며 네오위즈의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 운영을 지원해온 기술 전문가이다. 2014년도부터 기술본부장을 맡아 기술개발 분야를 총괄하고 있으며 현재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도 겸하고 있다. 2018년에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이오스 이용자들이 선출하는 블록프로듀서(BP) 참가를 위해 네오위즈와 계열사 네오플라이의 멤버로 구성됐던 이오서울(EOSeoul)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로도 활동했다.

현재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전문 개열사 네오플라이(대표 오승헌)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네오플라이의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을 바탕으로 ‘브라운더스트’, ‘아바’, ‘골프임팩트’ 등을 플레이투언(P2E) 게임으로 1분기 중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이번 인사를 통해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과 결합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년간 네오위즈를 이끌어온 문지수 대표는 이번 임기 만료 후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대표를 맡는다. 문 대표는 게임온을 재정비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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