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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윤석열, 학부모·직장인 맞춤 공약 발표…안철수, 김동길 교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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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디지털 금융경제 비전 제시…생활 맞춤형 3가지 공약 제시

安, 김동길 명예교수에 후원회장 제안…한국행정학회 토론회 참석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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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0일 정책과 인재영입에 속도를 내며 야권 지지층 표심잡기 경쟁을 이어간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조선비즈 2022 가상자상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가상자산, 암호화폐,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등 혁신적 디지털 금융경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전 11시30분에는 당사에서 '내게 힘이 되는 세 가지 생활공약'을 발표한다. 발표될 공약은 영유아 아이를 둔 학부모,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 반려동물 애호가 맞춤형 공약이다.

윤 후보는 최근 정책 발표 기자회견, 59초 쇼츠(짧은 동영상),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19일)에도 59초 쇼츠(짧은 동영상)를 통해 산모 대상 산전검사와 정신건강 선별검사 지원 및 아이 하원 도우미 소득공제, 반려견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발표했다.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자택을 방문한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김 교수에게 후원회장직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대표적 보수인사 중 한 명으로,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야권 단일후보 경선에 나선 안 후보를 격려했다. 김 교수가 후원회장 제안을 수락할 경우, 안 후보는 보수야권 후보로서 상징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 후보는 최근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고,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출신인 인명진 목사의 지지선언을 이끌어 내는 등 인재영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선대위원회 회의, 한국행정학회 주최 토론회, 언론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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