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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내일 날씨] 전국 아침 영하권 추위 계속…영동·경북 북부 오전까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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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제외 전국 대체로 맑음

아주경제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여의도 인근 한강변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맺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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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월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제주도는 아침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한반도에 북동풍이 불어서 해수면과 지상의 온도 차이가 커 동해상에 눈구름이 강하게 발달할 것이라고 1월 19일 예보했다. 백두대간의 산사면을 타고 오르면서 더욱 강해진 눈구름은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등에 오전까지 5~15㎝의 눈을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독도에는 이날 오전 3시를 기점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경북 북동 산지에는 이날 오후 6시50분을 기점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춘천 -10도 △강릉 -3도 △대전 -9도 △청주 -8도 △대구 -6도 △광주 -6도 △전주 -7도 △부산 -3도 △제주 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강원·충청권·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상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권성진 수습기자 mark1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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