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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산후 우울증 진료 지원을 확대하고, 등·하원 도우미 비용에 대한 소득공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9일) 생활 밀착형 공약을 소개하는 '59초 쇼츠'를 통해 이런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윤 후보는 "전체 산모가 산부인과 산전 검사와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받도록 하고, 임신 1회당 60만 원 상당의 '마음 돌보기 바우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산후 우울증 고위험군이나 저소득층의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비 본인 부담률을 10%로 감면하고, 아이 정신 발달평가 본인 부담금을 감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등·하원 도우미 비용에 대해 소득공제를 적용해 매년 최대 45만 원(연간 최대 공제 가능한 300만 원×유치원·어린이집에 적용되는 통상 공제 비율 1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미 시행 중인 '아이 돌봄 서비스'에 대해서도 소득공제를 적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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