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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진출하거나 투자를 한 중국기업들이 잇따라 미국 정부의 조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 상무부가 중국의 빅테크 알리바바의 미국 내 클라우드 사업이 국가안보 위험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사의 초점은 알리바바가 개인정보와 지식재산권을 포함해 미국 고객의 정보를 어떻게 저장하는지와 중국 정부가 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지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미 당국은 알리바바에 위험을 줄일 조처를 강제하거나 미국 기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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