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광주의 도심 대로에서 대낮에 강아지 2마리가 달리는 트럭에 묶인 채 끌려가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국민신문고에 동물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 58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강아지 2마리가 트럭 뒤에 묶여 끌려갔다는 신고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됐습니다.
이날 오후 페이스북 '광주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올라온 당시 영상에 따르면 트럭은 대기 신호가 바뀌자 차선을 바꾸며 점차 속도를 냈고 목줄에 매달린 강아지들은 트럭의 속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며 끌려갔는데요.
트럭 짐칸에는 다른 개 2마리가 이 광경을 지켜보는 모습도 보입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찾기 위해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 중입니다.
트럭에 실은 개들 중 일부가 밖으로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고의로 강아지를 매달고 주행한 것으로 확인되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남이경>
<영상: 연합뉴스TV·페이스북 '광주 대신 전해드립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광주의 도심 대로에서 대낮에 강아지 2마리가 달리는 트럭에 묶인 채 끌려가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국민신문고에 동물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 58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강아지 2마리가 트럭 뒤에 묶여 끌려갔다는 신고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