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에 국산 중거리 요격체계 '천궁 2'를 4조1천억여 원에 수출하는 계약이 성사됐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천궁 2는 지난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 등이 개발한 요격무기로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할 수 있는 중간 고도 요격을 담당합니다.
중동 지역을 순방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알 막툼 아랍 에미리트 총리가 어제 최종 확정한 이번 계약은 국산 요격무기 최초의 수출이자, 국산 단일무기로는 최대 규모 계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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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단체의 관리 소홀로 다리를 건너던 주민이 떨어져 숨졌다면 자치단체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울산지방 법원은 재작년 8월 울주군에 있는 폭 2.4m의 다리를 건너다가 4m 아래 하천으로 떨어져 숨진 70대 A 씨의 유족이 울주군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A 씨 유족들은 다리에 안전난간과 경고 표지판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군청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다리에서는 몇 년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어 안전 조치를 요구가 있었는데, 군청 측의 안전 관리가 부족했다며 유족들에게 모두 3천30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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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에 국산 중거리 요격체계 '천궁 2'를 4조1천억여 원에 수출하는 계약이 성사됐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천궁 2는 지난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 등이 개발한 요격무기로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할 수 있는 중간 고도 요격을 담당합니다.
중동 지역을 순방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알 막툼 아랍 에미리트 총리가 어제 최종 확정한 이번 계약은 국산 요격무기 최초의 수출이자, 국산 단일무기로는 최대 규모 계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