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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윤석열 "만 나이 통일, 당뇨병 환자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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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_59초 쇼츠 공약영상_〈사진=오른소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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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늘(17일) 연달아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놨습니다.

〈나이 어려질까? '만 나이'로 기준 통일〉

윤 후보는 짧은 유튜브 영상인 '59초 쇼츠' 시리즈를 통해 혼선인 나이 기준을 만 나이로 통일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현재는 출생년도를 기준으로 세는 '연 나이'와 출생일이 기준인 '만 나이', 생일 전후로 달라지는 나이 등 3가지 종류 나이가 혼재돼 있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세금, 의료, 복지 등 국민들의 실생활에 유의미한 기준이 되는 건 '만 나이'"라며 "법 개정으로 '만 나이'를 정착시켜 혼선을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공직자 재산감시 쉽게, DB 일원화〉

윤 후보는 공직자 재산공개 데이터베이스(DB)를 일원화해 쉽게 내용을 볼 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현재 공직자 재산 목록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공직자윤리위원회 등에서 각각 재산 등록 현황이 담긴 관보 파일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민 입장에서 80여개 넘는 곳에서 일일이 다운로드해서 보는 점이 불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

LH 사태 등을 계기로 국민 눈높이가 높아진만큼 국민의 알권리와 감시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측정기 지원 확대〉

'석열씨의 심쿵약속'이라는 생활밀착형 공약 12번째 시리즈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지원 확대입니다. 윤 후보는 임신성 당뇨와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 연속혈당 측정기를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현재 당뇨병 환자 중 연속혈당측정기를 건강보험으로 지원받는 대상이 소아환자 뿐이란 점을 지적했습니다. 윤 후보는 "당뇨병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연간 3조원에 이른다. 당뇨병 환자 혈당이 높게 유지되면 합병증을 유발하고, 임신성 당뇨는 태아 건강도 위협할 수 있다"며 "건강보험 지원으로 비용 부담을 덜겠다"고 했습니다.

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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