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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군장병의 통신료를 반값으로 낮추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전기통신사업법 요금감면 규정을 개정해 50% 요금할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 장병의 통신 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요금할인 폭 20%를 50%까지 올리겠다는 겁니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각 통신사에서 현재 운영 중인 군인요금제가 지난해 출시된 저가형 요금제인 '언택트 요금제'보다 비싸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책의 안정적인 실행을 위해 감면 비용의 절반을 정부 재정에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한석 기자(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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