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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국민의힘 "전화 녹음 인지 못한 사적 대화…국민께 심려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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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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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MBC 보도를 통해 공개된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통화 내용과 관련해, "전화 녹음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사적 대화이지만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MBC 보도 후 약 2시간 뒤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입장문에서 이 수석 대변인은 "우선 방송 내용이 지극히 사적인 대화임에도 MBC는 공익적 목적에 부합한다고 주장하면서 불법으로 녹취된 파일을 방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방소은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것으로 대단히 부적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수석 대변인은 또 "반론권을 보장하겠다며 문자와 전화를 걸어 통화를 유도한 것, 또 방송 내용을 알려주지 않은 것 등으로 볼 때 실질적으로 반론권이 보장되었다고 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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