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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EU 반대…한국조선해양 · 대우조선해양 합병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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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이 유럽연합 EU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액화천연가스 LNG 운반선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형성해 시장 경쟁을 저해한다며 합병을 불허했습니다.

두 기업 합병 시 LNG선 시장점유율은 60%로 세계 3위의 LNG 수입국인 EU는 선박 가격 인상 시 LNG 운임도 영향을 받아 에너지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