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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 "재건축 규제 완화"…윤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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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허용하는 등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공략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는 4월로 예정된 전기요금 인상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노원구 일대 노후 아파트를 찾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 또 한 번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 여러분께 부동산으로, 주택 문제로 고통받게 한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러면서 신속협의제를 도입해 사업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용적률을 500%까지 높일 수 있는 4종 주거지역을 신설해 층수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정부가 2018년 강화한 안전진단 평가 항목 중 구조 안전성 비중을 낮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4일) 인천을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코로나 상황에서 전기요금을 올리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고통받는다며 오는 4월로 예정된 전기요금 인상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가 대선을 의식해 요금 인상을 미뤘다고 맹폭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선 직후에 갑자기 (전기요금을) 올리겠다고 하는 것은 이념과 진영과 정치논리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윤 후보는 앞서 한국정책학회와 행정학회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선 각 부처 장관에게 전권을 주고 결과에 책임을 지게 하는 '분권형 책임장관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을 잇따라 방문해 PK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지지율 부진 국면 속에 모든 일정을 전면 중단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여전히 칩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대한한의사협회를 찾아 한방, 양방 의학의 동반 발전을 논의합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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