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폴드3보다 넓은 외부화면 및 얇은 두께 강조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아너가 첫 폴더블폰인 '매직 V'를 공개했다. 오는 18일 중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출처=GSM 아레나 갈무리>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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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아너가 첫 폴더블폰인 '매직 V'를 공개했다. 지난해 말 화웨이와 오포에 이어 아너까지 폴더블폰 시장에 합류하면서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더버지 등에 따르면, 아너는 첫 폴더블폰인 '매직 V'를 발표했다. 매직 V는 좌우로 펼치는 폴더블폰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이다.
이에 아너는 매직 V를 소개하면서 갤럭시Z폴드3와 비교하며 넓은 디스플레이 등의 강점을 강조했다.
자오밍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매직 V에 대해 "외부화면이 16.38cm(6.45인치)에 화면비율도 황금비율에 가까운 21대 9를 지원하는 반면 갤럭시Z폴드3 외부화면은 15.75cm(6.2인치)에 25대 9를 지원 사용하기 불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직 V의 외부화면 베젤과 두께는 지금까지 출시된 폴더블폰 중에서 가장 얇다"며 "매직 V의 외부화면의 베젤은 상단이 2.3mm 하단이 3.1mm인 반면 갤럭시Z폴드3는 상·하단 베젤인 3.73mm다. 두께도 매직 V는 두께는 14.3mm이며 갤럭시Z폴드3의 두께는 16mm"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직 V는 293g으로 갤럭시Z폴드3(271g)보다 22g 더 무겁다.
이 밖에도 Δ스냅드래곤 8 젠 1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Δ6.45인치 외부 화면 Δ7.91인치 내부 화면 Δ21대9의 화면 비율 Δ120헤르츠(Hz) 주사율(외부화면) Δ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트리플 카메라 Δ12기가바이트(GB) 램 Δ256GB~512GB 저장용량 Δ4750밀리암페아(mAh) 배터리 등을 지원한다. 다만 방수방진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색상은 Δ오렌지 Δ실버 Δ블랙 총 3가지를 지원하며 가격은 256GB 모델이 9999위안(약 187만원), 512GB 모델이 1만999위안(약 206만원)이다. 오는 18일 중국에서부터 출시된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아너가 첫 폴더블폰인 '매직 V'를 공개했다. 사진은 쟈오밍 아너 최고경영자(CEO)가 매직 V와 갤럭시Z폴드3를 비교하며 소개하는 모습 <출처=아너 트위터>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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