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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6월 항쟁' 이한열 열사 모친 별세…정치권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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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향연 82세로 별세했습니다. 고 배은심 여사는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아들의 죽음 이후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고인에 대한 애도가 이어졌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87년 6월 9일, 민주화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을 맞아 숨진 21살 대학생 이한열.

허망하게 아들을 보낸 뒤 어머니 배은심 씨의 인생은 민주화 운동에 대한 헌신, 그 자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