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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공식 일정을 재개한다.
이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9일 이 후보가 전날 서울 시내의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이날 오후 ‘BMW(버스·메트로·워킹) 유세’ 콘셉트의 서울 현장 스킨십 행보를 재개한다.
이날 오후 이 후보는 종로구의 한 소극장에서 손실보상 사각지대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의 ‘핫 플레이스’인 홍대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배달·아르바이트 노동자들과 ‘국민 반상회’를 열어 청년 문제 대안에 나선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7일 진행한 ‘명심 콘서트’의 카메라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선제적으로 일정을 취소하고 검사를 받은 바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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