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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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어제(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를 남겼습니다. 별다른 설명은 없었습니다. 윤 후보는 지난해 여가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약을 내놓은 바 있으나, 최근 여가부 폐지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글이 올라온 지 4시간 만에 댓글은 5,000개가 넘게 달렸습니다. 이대남을 중심으로 한 호응 댓글들이었습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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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후보의 글은 윤 후보가 이대남을 겨냥해 여가부 폐지 카드를 꺼내 들자, 이를 패러디해 2030 여성의 표심을 공략한 것으로 읽힙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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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출연한 미디어에 대한 우려와 논란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어떤 청년의 목소리도 회피해선 안 된다. 갈등의 한복판에 뛰어들어서라도 서로 다른 입장과 의견을 듣는 것이 정치인의 할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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