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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트럼프 "바이든, 실패에서 시선 돌리려 정치극"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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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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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6일 의회폭동사태 1주년 연설로 자신을 직격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맹비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이 끝난 뒤 곧바로 성명을 내고 "이런 정치극은 바이든이 완전히, 전적으로 실패했다는 사실로부터 시선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여러 분야에서 제정신이 아닌 정책을 썼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는 더는 국경이 없다. 코로나19 통제를 완전히, 전적으로 잃었고 에너지도 자립적이지 않으며 인플레이션은 걷잡을 수 없고 군은 혼란에 빠졌다. 아프가니스탄 철수, 혹은 항복은 아마도 미국 역사상 가장 민망한 날"이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민주당이 이날을 이용해 공포를 부추기고 미국을 분열시키려고 한다면서 의회폭동사태 조사를 위해 구성된 하원 특별위원회를 겨냥해 "완전히 당파적 무리"라고 몰아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거대한 거짓말은 선거 그 자체"라며 2020년 대선이 사기라는 주장을 되풀이하고는 하원 특위가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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