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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새해 들어 사흘간 유동성 105조원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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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6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이틀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3728위안으로 전날 1달러=6.3779위안 대비 0.0051위안, 0.08%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4882위안으로 전일 5.4885위안보다 0.0003위안, 0.005% 절상했다. 3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2016년 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후 9시54분(한국시간 10시54분) 시점에 1달러=6.3681~6.3683위안, 100엔=5.4930~5.4931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5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3647위안, 100엔=5.5064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2087위안, 1홍콩달러=0.81739위안, 1영국 파운드=8.6382위안, 1스위스 프랑=6.9456위안, 1호주달러=4.6021위안, 1싱가포르 달러=4.6939위안, 1위안=188.0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8803억원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7일물 1000억 위안, 14일물 100억 위안에 달하면서 실제로는 1000억 위안(18조8030억원)을 흡수했다.
인민은행은 새해 들어 사흘간 5600억 위안(105조2970억원)의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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