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자영업 '집단 휴업' 철회...집단 소송·점등 시위 예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에 반발하며 집단 휴업 논의에 나섰던 자영업자 단체가 휴업 돌입 방침을 전면 철회했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 피해자 자영업 총연합은 오늘 오전 집단 휴업 돌입 여부를 논의한 결과 찬성 의사가 절반을 넘지 못해 집단 휴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 관계자는 잇따른 영업 제한으로 매출 타격이 심각한 상황에서 휴업까지 돌입하게 되면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예정대로 정부를 상대로 '영업 손실 보상' 집단 소송을 진행하고, 오는 12일에는 국회 앞에서 회원 299명이 모여 집단 삭발식을 강행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도 정부 방침에 변화가 없으면 집단 휴업 여부를 재논의할 방침입니다.

또 다른 자영업자 단체인 전국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도 오는 6일부터 일주일 동안 영업 제한 시간인 21시 이후 간판이나 매장 불을 켜는 이른바 '점등 시위'로 항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