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남도당 기자회견 |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정의당 경남도당은 4일 경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내 갑질에 대한 철저한 감찰을 촉구했다.
경남도당은 김일권 양산시장 소유 농지 앞 진입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 간부가 수사팀에 법리 검토 등을 이유로 수사 종결을 지시했다고 알려진 데 대해 철저한 감찰과 합당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국민이 경찰에 부여한 수사종결권이 권력남용으로 이용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며 "철저한 감찰을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관련 사실이 경찰 내부망을 통해 알려지자 경찰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양산 상북면에 있는 김 시장 소유 농지 앞 하천 제방이 협의 절차 없이 건축법상 도로로 지정된 부분 등을 조사했다.
양산시청 압수수색 등을 거쳐 경찰은 김 시장에 대해 '혐의없음' 결정을 내리고, 담당 공무원에 대해서 농지법 위반으로 검찰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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