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텍사스주 갈랜드 지역의 한 편의점에서 총기를 소지한 남성이 가게 문을 열고 마구잡이로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편의점 현장에 있던 청소년 3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당초 용의선상에 있던 14세 소년을 체포했으나, 조사 결과 해당 소년은 범인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난사범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현지 경찰이 공개한 유력 총기난사범은 14세 소년 아벨 엘리아스 아코스타로,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범행 현장으로 이동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현장에 범인을 태워준 혐의를 받는 아코스타의 아버지는 경찰에 투항해 체포된 상태이며, 아코스타는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현지 경찰은 아코스타를 체포하기 위해 현상금 1만 달러를 걸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구성 : 박윤주, 편집 : 한만길)
박윤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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