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방역이냐, 일상이냐"…확진자 격리 단축에 찬반 논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의 격리 기간을 줄이기로 하면서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CDC는 새 지침에서 무증상자는 신속 항원 검사나 PCR 검사를 하지 않아도 격리 6일째에 증상이 없다면 마스크를 쓰는 조건으로 공공장소에 방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상당수 전문가는 신속 항원 검사로라도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한 이후 격리를 해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미 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CDC는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한 지침이라며 이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영국에선 격리기간을 더 줄이라는 요구가 늘고 있습니다.

영국 보건당국은 지난 21일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 중인 사람이 두 차례 간이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줄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실시한 간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천300여 명의 68%가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