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택시가 벽을 뚫고 도로로 떨어져서 차량들을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70대 남성인 택시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보행자 2명을 비롯해서 7명이 다쳤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시 연제구의 한 대형마트 앞 도로, 갑자기 차량 한 대가 마트 주차장 5층 외벽을 뚫고 나와 도로 아래로 추락합니다.
반대편 도로에 부딪히고, 한 차례 튕겨 올라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들 위로 떨어집니다.
잠시 뒤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늘(30일) 낮 12시 반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대형마트 5층 주차장에서 갑자기 택시가 외벽을 뚫고 추락했습니다.
반대편 도로에 서 있던 차량을 덮치면서 불이 났습니다.
70대 택시 운전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13대가 부서지고 보행자 2명과 피해 차량 탑승자 등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이 전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최민규)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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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택시가 벽을 뚫고 도로로 떨어져서 차량들을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70대 남성인 택시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보행자 2명을 비롯해서 7명이 다쳤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시 연제구의 한 대형마트 앞 도로, 갑자기 차량 한 대가 마트 주차장 5층 외벽을 뚫고 나와 도로 아래로 추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