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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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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밀어붙인 靑, 사찰 논란엔 "독립기구…공수처장 답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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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가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통신 사찰 논란을 둘러싼 야권의 공세에 대해 “공수처는 독립기구로 청와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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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수처 관련 논란에 대해서 “공수처장이 상세하게 설명할 것”이라며 “그것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가 호전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국정에 임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위기극복 정부다. 북핵 위기, 일본 수출 규제, 팬데믹 등 태풍과 파도가 휘몰아치는 속에서 방향 감각을 잘 유지하고 키를 쥐고 한 해를 보낸 데 대한 진정성과 노력이 국민에게 인정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소박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고, 대구 경북 지역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정치적 고려가 없이 이뤄진 사면”이라며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고 답했다.

그는 공석중인 민정수석 인선에 대해서는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2022년 임자년 신년사는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이뤄진다. 청와대 관계자는 “신년사는 대통령이 수정하기 때문에 확정적이지 않다. 메시지는 완전한 위기 극복, 선도국가 전환의 원년으로 안다. 2022년은 매우 중요한 해다. 국민통합을 강조하며 미래를 준비할 5대 과제를 제시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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