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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집단감염+오미크론' 이중고…광주 102명, 세 자릿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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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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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과 학교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오미크론 변이 관련 확진 사례가 겹치면서 광주에서 역대 3번째로 세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광주시는 어제(29일) 총 10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3번째 세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 격리(코호트) 중인 북구(누적 56명), 광산구(누적 20명), 남구(누적 19명) 지역의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남구 소재 초등학교 여러 곳과 광산구 소재 유치원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 숫자를 늘렸습니다.

특히 일부 요양병원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로 확인된 전남 5천161번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오미크론 변이 관련성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광주에서는 어제 기준 39명의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으며,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는 60명에 달합니다.

전남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총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중 고흥지역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임종 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도 나왔는데, 병간호한 가족이 진단검사 결과 양성과 음성의 경계에 있어 접촉자인 사망자를 추가 검사한 결과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남은 전날 기준 오미크론 변이 확인 확진자는 29명이고,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는 27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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