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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고위 승려 성추행 의혹…"문제제기 했지만 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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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도 수 80만 명에 이르는 대한불교 주요 종단 가운데 하나인 진각종의 한 고위 승려가 종단 산하 재단 직원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의혹이 있어 집중 취재했습니다. 피해자가 문제를 제기했지만, 종단의 조치는 미흡했습니다.

김민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7년 8월, 대한불교 진각종 재단에 입사한 당시 25살 A 씨.

입사 직후부터 같은 부서 상사였던 50대 승려 B 씨가 수시로 성추행을 했다고 SBS 취재진에 털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