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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새벽 4시쯤 대구시 동구 인근 한 야산에서 난 불이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과 산림청 등은 신고 접수 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2대와 인력 114명 등을 투입해 새벽 5시 40분께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산림 0.23㏊가 탔습니다.
당국은 야산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잔불 정리 후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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