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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수단에서 현지시각 28일 금광 붕괴 사고가 발생해 최소 31명이 사망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국영 광산 업체인 수단 광물자원의 할레드 다흐와 국장은 "서부 쿠르두판주 엔 나후드에 있는 금광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며 "지금까지 31구의 시신을 수습했고 8명이 실종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수단에선 제대로 된 장비나 안전장치 없이 굴착기로 땅을 파는 형태의 재래식 금 채취 방식이 흔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구글맵 캡처,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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