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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초선 의원 모임에서 본인에 대한 사퇴 요구가 나온 것에 대해 "이런 것이 민주주의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 모색'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당대표가 되고 난 이후로 저에 대해 여러 평가가 있었던 것이고 저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상당히 관대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초선 의원님들 시간 되시면 제가 직접 설명하면서 자유롭고 활발하게 이야기하겠다고 말씀드렸고 대표로 찾아온 네 분 의원들도 그게 좋겠다 하셔서 빠르면 내일 토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비공개 쓴소리와 공개적 이야기를 가려달라'는 윤석열 후보의 언급에 대해선 "저에 대한 이야기일까요?"라고 되물은 뒤 "왜냐하면 제가 했었던 이야기 중에 비공개로 했었어야 했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는 별로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요구한 대로 선대위가 개편된다면 선대위에 다시 합류할 여지가 있나'라는 질문에는 "제가 선대위를 갖고 조건부로 참여하고 이런 게 아니다"라며 "선대위가 올바른 방향으로 더 효율이 높은 방향으로 바뀌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로 예정됐던 초선 의원들과 이 대표의 토론은 무산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MBC와의 통화애서 "초선의원들이 자체 회의에서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 내일 토론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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