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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비판 보도에 가족 통신까지 조회…취재원 색출 나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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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기자들뿐 아니라 기자들의 가족까지 통신자료를 조회한 사실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성윤 지검장 관련 보도를 한 기자들이 대상인데, 통화 기록을 역추적해 취재원을 색출하려 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경기 과천 이면도로.

검은색 승용차가 멈춰 서고, 옆에 주차한 차량에서 가방을 든 남성이 옮겨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