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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중증을 덜 유발한다고 해서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각 26일 ABC 뉴스에 출연해 스코틀랜드와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온 최신 데이터를 거론하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중증도가 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그러나 "여러 나라에서 나온 증거를 보면 기쁘지만, 우리는 이를 두고 자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미국에 여전히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수천만 명 있다면서 "오미크론처럼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데 특출난 바이러스가 있다면 이들(백신 미접종자들)은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신규 감염자가 그토록 많다면 많은 감염자 수가 중증도의 감소를 능가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증도가 덜한 사람들이 더 많이 있다면 그게 중증도가 덜한 것의 긍정적 효과를 다소 무력화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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