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판 직후 알라딘 베스트셀러 1위
26일 인터넷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싱숑 작가의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첫 번째 단행본인 ‘전지적 독자 시점 Part1: 제4의 벽 에디션 세트’(싱숑·비채)가 20일 예약 판매 개시 이후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문피아에서 2018년 1월 연재 시작 이후 네이버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1억 뷰를 기록하는 등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동명의 웹툰으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다.
웹소설 ‘전지적 독자시점’ 단행본(사진=알라딘 제공). |
주 구매층은 20대다. 전체 구매자의 50.3%가 20대로, 문피아 소설 중 여성 독자 비율이 35%를 넘는 몇 안 되는 작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판타지 입문용으로 추천할 수 있을 만큼 낮은 장르적 장벽이 여성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화 ‘신과 함께’를 제작한 영화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5편짜리 극장용 시리즈 영화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은 만큼, 이야기의 세계관, 몰입도 또한 높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알라딘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 제4의 벽 에디션 세트’는 내년 1월 20일 출간될 예정이며, 이후 Part 2, 3 / Part 4, 5도 줄줄이 나온다.
아울러 방학을 맞아 출간된 어린이 시리즈 및 그림책도 판매 강세다. ‘마법천자문 52’(유대영/홍거북·아울북)와 ‘흔한 남매’(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은 높은 판매를 보이며 베스트셀러 3위와 4위에 각각 올랐다.
누적 판매 80만부를 돌파한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 신간인 ‘달콩이네 떡집’(김리리/김이랑·비룡소)과 안녕달 작가의 신작 그림책 ‘눈아이’(안녕달·창비) 역시 출간과 동시에 큰 인기를 얻으며 각각 베스트셀러 16위, 17위에 올랐다.
한편 시인 최승자의 첫 산문집인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최승자·난다)는 1989년 초판 출간 후 32년만에 개정판이 출간되어 알라딘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다. 3부에 걸쳐 25편의 산문을 엮었던 기존 책에 1995년부터 2013년까지 쓰인 산문을 4부로 더한 개정판이다. 주 구매층은 30~40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제 7탄인 ‘허상의 어릿광대’(히가시노 게이고·재인)는 알라딘 베스트셀러 9위에 올랐다. 주 구매층은 40대로, 올해 큰 사랑을 받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과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도 새 에디션을 출간해 각각 베스트셀러 10위와 18위로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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