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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할머니 · 손녀 참변 현장, 추모 행렬…"인도 구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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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2일) 부산의 한 전통시장 앞에서 차량이 돌진해 길 가던 할머니와 어린 손녀가 숨졌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사고 현장에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는데, 사고가 난 길이 평소에도 위험했다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홍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은 승용차 1대가 거리를 쏜살같이 지나가고, 대피할 틈도 없이 유모차와 행인을 그대로 덮칩니다.

어제 오후 부산 팔도시장에서 8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에 외출 나온 60대 할머니와 18개월 손녀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종일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