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윤석열 후보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만난 모습. 〈사진=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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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윤 후보와 김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약 40분간 면담을 가졌습니다. 20여 명의 선대위 관계자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준석 당 대표가 선대위 모든 직책을 내려놓으면서 이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회동이 끝난 후 윤 후보는 "선대위가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김 위원장이 그립을 더 강하게 잡겠다고 했고, 저도 그렇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선대위 해체 후 재구성은 아니고, 현재 있는 선대위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유능한 선대위를 만들어달라는 차원"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하시기 나름이지만, 무엇을 없애는 것보다는 현재 있는 기구들에 회의체를 구성해서 효율적이고 협의가 잘되는 선대위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조수진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공보단장직에 대해서는 추가 인선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이준석 대표가 맡았던 홍보총괄본부장 재인선은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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