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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혼자라도 즐기자"…자주 "혼파티 용품 매출 74%↑…미니화로·알전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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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방향제 등 실용적인 용품 인기"

뉴스1

혼파티(혼자 즐기는 파티) 대세가 지속되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조리 도구 관련 매출이 올랐다고 22일 밝혔다.(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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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혼파티(혼자 즐기는 파티) 대세가 지속되면서 1인용 식기와 조리 도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를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2일 "이달 들어 혼자 즐기기 좋은 1인용 식기, 조리 도구, 와인 관련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74%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 화로 시리즈는 이 기간 매출이 전월 대비 35% 늘었다. 그을음이나 탄내가 나지 않는 에탄올 고체 연료를 사용해 식탁이나 작은 테이블 위에서도 혼자 고기를 구워 먹거나 전골을 끓여 먹을 수 있어 혼밥족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라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각종 무드 등과 알전구, 빔 조명의 12월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인테리어 장식은 물론 향기로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디퓨저, 향초 등도 인기였다.

올해 치솟은 와인 인기에 자주 와인 관련 신제품 인기도 높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와인 따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와인전동오프너와 남은 와인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진공스토퍼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주는 올해 혼파티 트렌드를 실용성으로 요약했다. 자주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에는 은박 재질의 파티 백드롭, 풍선 등의 파티 용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면 올해는 조명과 방향 제품 등 평상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들의 판매가 늘어 눈길을 끈다"며 "지난해보다 일찌감치 파티를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도 특징적"이라고 분석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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