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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비트코인이 6000만원대에 다시 진입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반등 중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관련 연설이 시장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8시52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52% 오른 6005만4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73% 상승한 5998만2000원을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평균 시세는 4만9201달러로 24시간 전보다 4.84% 올랐다.
이더리움도 상승세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1.54% 오른 494만1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1.75% 상승한 492만9000원을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평균 시세는 4037달러로 24시간 전보다 2.42% 올랐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날 오후 크게 반등하며 현재까지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오후 2시30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해 3월 같은 경제 전면 봉쇄(셧다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미국 증시도 회복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5%, 나스닥 지수는 0.95% 오르며 일제히 상승했다.
오랜만의 시장 반등에 투자심리도 훈풍이 불었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45점으로 '두려움(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27점·두려움)보다 18점이나 상승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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