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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스라엘, 고령자 · 의료진 대상 '4차 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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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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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고령자와 의료진에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권고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현지시각 21일 밤 성명을 통해 백신 자문위원회와 코로나19 대응팀이 고령자와 의료진에 대한 백신 4차 접종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진 가운데 3차 접종을 한 지 4개월이 지난 이들입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는 "이스라엘은 세계 최초로 추가접종(3차 접종)을 도입한 데 이어 4차 접종도 선도하게 됐다"면서 "전 세계를 강타한 오미크론 변이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어 "국내 전선 사령부와 각 의료관리기구는 즉각 접종을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니트잔 호로위츠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도 트위터에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오미크론 변이에 취약한 고령자와 의료진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즉시 백신을 맞으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초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1∼2회차 기본 접종을 진행했던 이스라엘은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추가접종도 도입했습니다.

덕분에 이동제한이나 영업시설 폐쇄 등 강력한 방역 조처 없이도 4차 유행을 넘긴 것으로 평가되지만, 최근 다시 감염 확산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0일 기준 신규확진자는 1천300명대로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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