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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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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e스포츠 시스템 내년 진화된 형태로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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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의 e스포츠 시스템을 2022년 재정비해 더욱 진화한 형태로 선보인다.

블리자드는 내년에는 월드 챔피언십이 확대하고 마스터즈 투어의 시즌을 매듭지을 시즌 챔피언십을 더한다.

그랜드마스터즈가 마지막 해를 맞이하는 가운데 월 단위로 열리는 전장 이벤트 대회가 새로 탄생한다.

월드 챔피언십은 더 많은 선수들이 이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바뀐다.

매경게임진

<자료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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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챔피언의 영예 및 총 상금 미화 50만달러(한화 약 5억 8000만원)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맞붙게 되는 대회 참가자의 규모가 16명으로 늘어난다.

또한 내년부터는 그랜드마스터즈 외의 경로로도 초청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하스스톤’ e스포츠 생태계의 핵심 대회인 2022 마스터즈 투어(Masters Tour)가 더욱 중요해진다.

내년에는 총 6차례의 마스터즈 투어 대회를 더해 여름과 가을 2차례의 마스터즈 시즌 챔피언십(Masters Seasonal Championship) 대회가 새로 더해진다.

마스터즈 투어 초청장을 얻는 방식도 플레이어의 편의에 맞게 개편된다. 예선전 횟수가 마스터즈 투어 1회 당 60회로 감소하지만 등급전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초청장의 수가 마스터즈 투어 1회당 150장으로 늘어난다.

마스터즈 시즌 챔피언십 출전권은 마스터즈 투어 대회의 성적에 따라 주어진다. 6차례의 마스터즈 투어 대회 가운데 앞선 3번의 대회에서는 마스터즈 여름 챔피언십(Masters Summer Championship) 출전권이, 그리고 나머지 세 번의 대회에서는 마스터즈 가을 챔피언십(Masters Fall Championship) 진출권이 주어진다.

각 마스터즈 투어 대회 우승자 3명 및 3개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경기 승수를 쌓은 13명 등 총 16명이 마스터즈 시즌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된다.

내년 모든 마스터즈 투어는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다. 그러나 마스터즈 가을 챔피언십과 월드 챔피언십은 현장 이벤트로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랜드마스터즈는 2022년 2차례의 시즌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등급전 경쟁 생태계와 뚜렷하게 차별화된 신규 대회인 ‘전장: 로비 레전드(Battlegrounds: Lobby Legends)’가 신설된다.

2022년 플레이어들은 여러 차례의 개별 대회를 통해 총 상금 미화 50만달러가 걸린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

각각의 로비 레전드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미주, 유럽 및 중국 지역에서의 등급전 최상위 선수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치러진다.

[안희찬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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