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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화이자 "코로나19 사태, 2024년까지 연장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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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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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가 2024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날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발표에서 일부 지역에선 앞으로 1∼2년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수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상황이 양호한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2024년쯤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토착병이 될 것이라고 이 회사는 예측했습니다.

토착병은 코로나19가 꾸준히 발생하지만 감당이 되지 않을 정도로 감염자가 대규모로 발생하지 않는 상황을 말합니다.

돌스텐 CSO는 "새로운 변이들의 출현도 팬데믹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화이자의 이 같은 예측은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한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한 뒤 나온 것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론 출현 전 팬데믹 상황이 2022년이면 미국에서 끝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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