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사카총영사관, 우리국민 피해 확인 요청 중"
17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의 한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27명이 의식불명인 가운데 현장에서 소방 인력이 작업 중이다. 2021.12.17/news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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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17일 일본 오사카 번화가에 위치한 한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로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국민 피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오사카총영사관은 현지 관련 기관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요청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일본 오사카 북구 소재 8층짜리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2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 중 27명은 심폐정지 상태다.
심폐정지는 의사의 공식 사망 선고가 내려지기 전 일본 당국이 사용하는 용어로 사망과 사실상 차이가 없다.
오사카부 경찰본부는 화재 현장 상황 등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현재 화재 현장에 있던 60세 정도의 남성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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