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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윤석열 아내ㆍ장모 논란

윤석열 "제 아내 관련 논란으로 국민 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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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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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7일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대국민 사과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 아내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경력 기재를 정확하게 하지 않고 논란을 야기하게 된 것, 그 자체만으로도 제가 강조해온 공정과 상식에 맞지않는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양복 안주머니에서 준비된 A4 용지를 꺼내 읽었다.

그는 "국민께서 저에게 기대하셨던 바 결코 잊지 않겠다"며 "과거 제가 가졌던 일관된 원칙과 잣대, 그것은 저와 제 가족, 제 주변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내와 관련된 국민의 비판을 겸허히 달게 받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께 다가가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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