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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제로웨이] 플라스틱 대신 ‘용기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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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제로웨이> 15편

용기 사용 권장하는 유어보틀위크



간편하게 배달이나 포장으로 음식을 먹고 나면 쓰레기가 쌓입니다. 쓰레기를 만드는 대신 가지고 있는 용기를 가져가 음식을 받아오는 ‘용기내’ 챌린지, 요즘 많이들 하죠.

‘용기’를 환영하는 가게도 늘고 있습니다. <제로웨이>가 이런 가게들이 모인 제로웨이스트 축제 ‘유어보틀위크’에 참여해봤습니다.

올해 유어보틀위크는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과 종로구 서촌, 인천 동구 배다리 일대에서 진행됐습니다. 유어보틀위크 기간 동안 참여 가게에 용기를 가져가 포장하면 ‘제로클럽’이라는 앱에서 코인을 적립해줍니다. 코인을 모으면 참여 가게에서 아메리카노와 비누 등을 살 수 있습니다.

<제로웨이>가 서촌에 가보니, 통인시장 반찬가게와 떡집에서도 유어보틀위크를 안내하는 포스터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텀블러나 용기를 가져오지 않으면 음료와 빵을 아예 포장할 수 없다고 안내하는 카페에서 <제로웨이>가 가져간 용기에 케이크를 포장했습니다. 도넛 가게에선 유산지도 거절했습니다.


연희동에선 두부도 플라스틱 통 대신 용기에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이 생기는 밀키트를 사는 대신 직접 가져간 용기에 내용물만 담아왔고, 쌀가게에선 가져간 용기에 필요한 만큼만 쌀을 담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