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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충분치 못했다" 고개숙인 文…45일 만에 멈춘 일상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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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the300](상보)"자영업자 두텁게 신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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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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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위중증 환자의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 확보 등의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며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게 돼 국민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은 오늘 발표된 방역조치 강화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강화된 방역조치 기간에 확실히 재정비해 상황을 최대한 안정화시키고 일상회복의 희망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코로나 상황을 예상하기 어렵고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는 게 쉽지 않지만 정부는 기민하게 대응하고 국민들과 함께 인내심 갖고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일상회복으로 기대가 컸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상실감이 크므로 손실보상과 함께 방역협조에 대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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