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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윤석열 아내ㆍ장모 논란

김재원 “‘상습도박’ 이재명 아들, 김건희와는 차원 다른 범죄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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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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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들의 상습도박 논란에 대해 “범죄행위”라고 꼬집었다.

김 최고위원은 16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라디오 인터뷰에서 “차원이 다른 범죄행위”라고 언급했다. 이 발언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논란을 언급한 데 이어 나왔다.

이 후보 측은 이날 장남 이모씨가 2019~2020년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 최고위원은 입장문 발표전 이뤄진 이 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도의적 책임의 문제가 아니고 현재 진행되는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어떻게 처리할지 국민들께 낱낱이 보여드려야 한다”며 “20여년 전 이력서 과장 기재 내용을 가지고 이렇게 범죄라고 떠들던 분들은 마찬가지 잣대로 이재명 후보자 아들의 이 상습도박 혐의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를 촉구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도박자금이 상당액인데 금융회사 인턴으로 근무하던 아들이 과연 (이 자금을) 어떻게 조달한 것인지 그런 내용이 수사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김건희씨의 허위경력 기재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인정하면서도 “전체가 무조건 가짜다 이렇게 얘기하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실도 많다”고 반발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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