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에 이어 그리스도 입국자 규제를 강화한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그리스 보건당국은 19일 오전 6시부터(이하 현지시간) 유럽연합(EU) 회원국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입국자의 음성 확인증을 확인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리스를 방문하려는 여행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음성임이 확인돼야 한다.
이번 조처는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앞서 이탈리아 정부도 오미크론 변이 우려로 16일부터 아프리카 국가 외에 EU발 입국자도 음성확인증이 필요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구 1천만명 규모인 그리스에서는 지금까지 10건의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
15일 기준 그리스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천786명, 사망자 수는 78명이다. 누적으로는 각각 101만7천445명, 1만9천553명으로 집계됐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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