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3일 경북 포항시 포스텍 내 노벨동산에 있는 박태준 명예회장의 동상을 찾아 헌화 후 고인을 추모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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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공식 일정을 재개한다.
권혁기 선대위 대변인은 "이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는 전날 자택 인근에서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문자로 통보 받았다"며 "이 후보의 공식 일정이 다시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가 대구·경북(TK) 순회 일정에서 만난 당 관계자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14일 자택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선제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는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 후보는 해당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고, 약 1m 떨어진 거리에서 서로 인사만 나눴다고 한다.
이 후보의 첫 공개일정은 이날 오후 2시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공공병원인 서울 보라매병원을 방문이다.
그는 먼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을 독려하고 코로나 재확산 상황에 따른 애로사항, 의견 등을 청취한다. 이어 보라매병원에 들어가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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