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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윤석열, "부인 관련 각종 의혹 제기…명백한 선거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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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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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부인 김건희 씨가 하던 전시 업무와 관련해 시효가 돌아오는 것들이 있어서 검찰이 수사를 종결하려고 했더니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찾아갔다며, 무슨 의혹이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서는 부인이 금융 거래를 전혀 몰랐다며, "결혼 전이었고, 결혼 후라도 재산 등록할 때나 필요한 자료를 받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김 씨는 "이 모 씨라는 분에게 증권 계좌의 거래에 대한 오더를 내릴 수 있는 권한만 준 것"이라며 "이 씨가 관여한 기간에 주식을 사고판 거래 일자가 며칠에 불과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현재 검찰 수사에 대해 "여권 정치인들이 고발해서 최근까지도 별건의 별건을 물어가면서 수사를 하고 있고, 시효가 지나간 것도 연장을 걸어서 전부 포괄일죄라고 수사하는 것으로 안다"며 "시세 조종은 몇 년 씩 '포괄일죄'가 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를 치르는 입장에서 지금까지 1년 반 동안 특수부 동원해 이런 식으로 수사해서 안 나왔으면 이제는 결정을 내려 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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