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힘주는 롯데온…온·오프 통합 '뷰티어워드' 첫선

기사내용 요약

뷰티어워드 페스티벌, 50여개 상품 최대 30% 할인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롯데온이 오는 13일 출범 후 처음으로 '롯데온 뷰티어워드'를 발표하고 뷰티 시장을 공략에 힘을 쏟는다고 12일 밝혔다.

어워드 수상 제품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5741만명이 구매한 1억7657만건의 롯데백화점과 롯데온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롯데온은 백화점, 마트, 롭스 등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브랜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을 활용해 뷰티 어워드를 기획했다. 특히 전국 32개 매장을 보유한 롯데백화점의 판매 데이터를 통합해 신뢰를 높였다

뷰티어워드는 스킨케어, 바디케어, 클렌징 등 16개 부문에서 3위까지 제품을 선정해 수상한다. 업계 최초로 전국 롯데백화점 판매 데이터를 통합해 선보이는 만큼 '럭셔리 스킨케어' 부문을 별도로 마련해 차별화했다. 수상 브랜드 및 제품에는 '어워드 위너' 엠블럼을 제공하고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마케팅을 지원한다. 매년 12월 뷰티어워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7대 뷰티 트렌드를 '롯데온'(LOTTE ON) 키워드에 맞춰 소개한다. 럭셔리 스킨케어의 강세(L), 나만의 피부 톤 찾기(O), 뷰티 기술의 성장(T), 마스크 속 트러블 케어(T), 지속가능한 뷰티 ESG(E), 비대면 선물사기(O), 니치 향수(N)를 올해의 트렌드로 꼽았다.

부문별로는 설화수 자음 2종 세트,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LG 프라엘 메디헤어, 더바디샵 티트리오일,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바, 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햄드크림, 조 말론 런던이 1위를 차지했다.

롯데온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뷰티어워드 발표를 기념해 '뷰티어워드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설화수, 에스티로더, 키엘, 아베다, 조말론 등 관련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수상 제품을 구매 시에는 엘포인트 3000점을 추가 적립해주며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카드사별 최대 10%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유해은 롯데온 뷰티팀장은 "화장품은 피부에 닿는 제품으로 제품 후기, 순위 등에 민감한 품목이기 때문에 수많은 판매 데이터와 리뷰를 분석한 신뢰도 높은 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매년 12월에 한 해 동안의 데이터와 리뷰를 기반으로 어워드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뷰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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